트랜스올, 상용화주 지정 인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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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6.02.03 11:03   수정 : 2026.02.03 11:03


종합물류서비스 전문기업 태웅로직스(124560, 한재동·조용준)의 자회사이자 항공물류 전문 콘솔사인 트랜스올(대표 신윤선)이 지난 2월 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상용화주(Regulated Agent) 지정 인가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상용화주터미널은 상용화주가 직접 운영하는 물류 시설로, 터미널 내에서 보안 검색과 항공화물컨테이너(Unit Load Device, ULD) 작업이 완료된 화물을 공항 화물터미널의 추가 보안 검색 절차 없이 항공기에 직접 탑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공항 반입 대기 시간이 단축되고 항공화물 처리 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트랜스올은 지난 2024년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물류단지(G7 부지)에 대한 실시협약을 체결한 이후, 인천 자유무역지역(FTZ) G7 부지에 신규 창고를 확보하며 사업 확장에 나섰다. 이어 지난 2일 증축동에 대한 준공승인을 완료했으며, 현재 G7 부지 내 약 1340평 규모의 신규 창고와 약 800평 규모의 상용화주터미널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상용화주 지정 요건 충족을 위해 시설 구축과 운영 준비를 단계적으로 진행해 왔다.

이번 지정 인가를 통해 트랜스올은 최첨단 엑스레이 등 보안·검사 설비를 갖춘 상용화주터미널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됐다. 화물기뿐만 아니라 여객기 화물에 대한 BUP(Bulk Utilization Program)작업까지 수행할 수 있는 운영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향후 협업 가능한 항공사 범위와 고객 대응 역량이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트랜스올은 상용화주 전용 보안 트럭 운영과 강화된 보안 프로세스를 도입하고, 전담 조직을 구성해 전문 인력이 상시 근무하는 운영 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운영 중 발생하는 돌발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으며, 공항 터미널 진입 전 보안 절차를 완료함으로써 처리 효율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트랜스올은 상용화주터미널 전용 브랜드로 ‘TACT(Transall Air Cargo Terminal)’를 도입했다. TACT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발간하는 항공화물 운임 기준서와 동일한 명칭으로, 글로벌 항공화물 업계에서 표준으로 인식되고 있다.

아울러 트랜스올은 고객 친화적 서비스 강화를 위해 화물 입고 사진과 중량 정보 제공, SMS 알림 기능 등을 포함한 차세대 물류 관리 프로그램 ‘T-ONE’을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화물 처리 현황을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정보 투명성과 서비스 만족도가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트랜스올 관계자는 “이번 상용화주 지정 인가를 통해 인천공항 내 항공화물 처리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게 됐다”며 “안정적인 보안 체계와 효율적인 운영, 그리고 TACT 브랜드를 기반으로 항공사와 고객사에 차별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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