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 코리아는 ‘2025년 1분기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 보고서’를 통해 1분기 투자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66%, 전 분기 대비로는 34% 증가한 7조 553억 원의 거래 규모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기는 마곡권역 내 대형 오피스의 선매입 거래 완료와 외국계 투자자의 매입 활동 증대로 인한 물류 자산 거래 규모 증가가 시장을 견인했다.
이번 분기 물류 거래 규모는 약 1조 4,478억 원으로 해외 자본 비중이 약 64%를 차지하며 외국계 투자자의 매입 활동이 두드러졌다. 캐나다계 브룩필드자산운용은 기한이익상실(EOD)이 발생한 인천 S&K 복합물류센터를 약 2,450억 원에 인수했으며, 코람코자산신탁은 싱가포르투자청(GIC)과 함께 인천 항동 드림 물류센터를 약 2,300억 원에 인수했다.
수도권 A급 물류 시장의 공실률은 작년 말 대비 1%p 감소한 약 22%, 상온과 저온 공실률은 각각 16%와 40% 수준으로 추정된다. 공급 감소와 함께 점진적인 공실률 하락이 예상되나 안정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물류센터 임차인의 자동화 설비 도입 확대에 따라 전력 공급 여유가 주요 선택 기준으로 부상 중이다. 향후 신규 물류센터 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도권의 전력 인프라 경쟁력과 그에 대한 고려가 점점 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CBRE 코리아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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