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제타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함께 의약품 항공 물류 활성화 및 수출 물류 효율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8월 1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해외 수출 시 불안정한 항공 운송 일정 및 스페이스 부족으로 인한 납기 지연, 국제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 항온.저온 물류 인프라 부족, 물류비 상승으로 인한 수출 채산성 악화, 중소 업체들의 낮은 물류 협상력 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약품 수출 공동 포워딩 지원, 물류 우대 조건 적용 등을 제공하는 의약품 수출입 특화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국내외 의약품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고, 국제 규정에 부합하는 품질관리 기준을 준수함으로써, 글로벌 수준의 상호 인증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양사는 기대했다. 아울러, 냉장·냉동 물류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협회 소속 기업들의 국제 물류 경쟁력 또한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금번 협약을 계기로 에어제타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다년간 축적된 화물 운송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약품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운송할 계획이다.
에어제타 관계자는 관련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고, 의약품 운송의 필수조건인 국제 기준의 항온 및 저온 콜드체인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최적의 바이오 의약품 및 백신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에어제타 김관식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글로벌 보건 공급망의 핵심인 의약품 물류의 안전성, 속도, 투명성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한국 의약품 수출입협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외 제약사와 공급망 파트너사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 고 언급했다.
에어제타 관계자는 향후 의약품 수출기업과의 개별 협업은 물론, 정부 유관기관 및 산업단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대한민국 항공물류산업의 고도화와 공급망 안정화에 지속 기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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