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물류 서비스 전문 기업 태웅로직스(124560, 대표이사 한재동·조용준)가 약 124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소각을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번 소각은 지난 2023년 5월에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RCPS) 257만833주에 부여된 풋옵션·콜옵션 행사에 따라 지난 5월 9일과 8월 11일 두 차례에 걸쳐 취득한 자기주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소각 대상 주식의 취득가액 총액은 123억7297만8091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소각은 지난 밸류업 공시에서 예고한 소각 계획과는 별도로 진행된 결정"이라며, "이번 소각을 통해 자본구조를 정비하고 재무건전성을 한층 높였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태웅로직스는 지난 2월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공시하며 주주가치 제고 전략과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공개한 바 있다. 회사는 앞으로도 주주가치 중심의 자본정책을 지속 점검하고,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적 대안을 단계적으로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 코리아포워더타임즈 & parcelherald.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