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세청은 3월 15일 2년여(’23.5∼’25.5)에 걸친 <관세정보시스템 전산장비 전면 교체 및 전환 사업>을 마무리하고 신규 유니패스(UNI-PASS)를 성공적으로 개통하였으며 4월 15일 기준으로 개통 한달째를 맞이한다고 밝혔다.
유니패스는 관세청이 개발한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으로, 수출입 통관, 물류, 여행자 통관, 세금 징수, 위해물품 차단 등 관세청의 모든 대국민 업무와 행정업무를 처리하는 우리나라 무역·물류 산업의 핵심 인프라이다.
이번 사업은 총 1,060억 원의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된 사업으로 2015년부터 10년 이상 사용해 노후화 된 전산 장비( 하드웨어(서버, 스토리지 등) 305식, 상용 소프트웨어(WEB, WAS, DBMS 등) 80종)를 전면 교체하고 고도화함으로써 전자상거래 등 급증하는 행정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수출입 물류에 큰 마비를 초래할 수 있는 시스템 장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마약 등 위해물품 선별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는 등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최신 첨단기술을 관세행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함으로써 향후 관세행정에서의 첨단기술 활용가능성을 확대하였다.
관세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수입신고서 자동처리 속도는 2.5배, 수출신고서 처리 속도는 1.8배, 환급신청서 처리 속도는 1.6배 빨라졌으며, 공공데이터에 대한 동시 처리 능력이 3배 증가하면서 화물통관진행정보 등 관세청이 개방하고 있는 공공데이터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데이터 분석 성능도 2.7배 개선되면서 다양하고 방대한 데이터의 결합 및 추출이 용이해짐에 따라 밀수, 불법 무역, 관세 포탈 등 국가 경제에 위협이 되는 불법 행위에 대한 정보 분석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관세청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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