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제르바이잔의 글로벌 화물 항공사인 실크웨이 웨스트 항공(Silk Way West Airlines)이 2월 9일, 인천-바쿠 노선에 최신형 보잉 777F 화물기를 처음으로 투입하며 기단 현대화와 한국 시장 확대의 서막을 알렸다.
■ 777F 기재 도입으로 운항 효율성 극대화
실크웨이 웨스트 항공은 기존 B747 기종으로 운항되던 7L129편에 처음으로 B777F 기재를 첫 실전 배치했다. 이는 항공사의 차세대 기단 리뉴얼 전략의 일환으로, 연비 효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한국발 화물 서비스의 정시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함이다.
■ 3월부터 주 3회로 증편… 수출 물동량 적기 대응
항공사는 오는 2026년 3월부터 해당 노선을 주 3회(화, 금, 토)로 증편 운항할 계획이다. 변경된 스케줄에 따라 토요일 운항편(7L124)에는 B777F가 고정 투입되어 주말 수출 물량을 소화하게 된다.
- 7L122(금): 인천(06:30) → 바쿠(08:30~09:00) / B747F
- 7L124(토): 인천(05:05) → 바쿠(07:05~07:35) / B777F
- 7L129(화): 인천(05:05) → 바쿠(07:05~07:35) / B747F
■ 이커머스·방산·중앙아시아 수요 공략
이번 증편 및 기재 변경은 급격히 성장 중인 글로벌 eCommerce(전자상거래) 물량과 CIS(독립국가연합)·동유럽 지역의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최근 급증하고 있는 한국산 방산 물자와 정밀 기계 수출에 있어 아제르바이잔 바쿠 허브를 통한 최적의 연결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실크웨이 웨스트 항공 관계자는 “이번 B777F 도입과 주 3회 증편은 한국을 중앙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아시아 핵심 전략 거점으로 보고 있다는 증거”라며, “차세대 화물기를 통해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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